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 www.kopti.re.kr)은 광제품 기술개발과 시험 · 분석, 시험생산 등 광 관련 기업체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4월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광산업 1~3단계사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한 최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휘도 LED/반도체조명과 광통신부품, 카메라모듈 등 광응용 모듈을 집중 개발하여 두드러진 성과를 내놓았다.
특히 최근 태양전지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광에너지센터를 신설했다. 초고효율의 마이크로 집광형 III-V 화합물 태양전지 모듈과 저가형 CIS계 박막태양전지 공정기술이 중점 개발분야 이다. 현재 III-V 화합물 태양전지 분야는 에너지변화효율이 36%인 고효율의 집광형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LED 패키징 기술이 접목된 초박형 초고효율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에 대한 연구에도 착수했다.
CIS계 박막태양전지 분야는 에너지변환효율이 8%를 넘는 기술이 개발되었고, 2011년 12%, 2013년 13%의 효율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연속공정이 가능하도록 모든 박막공정을 스퍼터링 공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호 원장은 “한국광기술원의 위상과 역할이 광주를 뛰어넘어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무궁무진한 광융합분야로 업무 영역을 적극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며 “ 어떤 일을 하든 항상 그 초점은 사업화에 맞추고 고객인 기업이 감동할 수 있는 지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