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이 10만개를 넘어섰다고 CNN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IT업계 유명 블로그인 `기가옴`은 이에 대해 "비록 애플의 앱스토어에 비해서는 여전히 뒤처져있지만 안드로이드시장이 탄탄한 성장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 블로그는 "애플의 앱스토어가 2008년7월10일 개설된 후 482일만에 애플리케이션 수가 10만개를 돌파했으나 안드로이드시장은 2008년10월22일 이후 10만개 돌파에 733일이 걸렸다"면서 "여전히 당분간 애플을 따라잡는 경쟁자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는 28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안드로이드가 개발자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조만간 애플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컴퓨터전문지인 컴퓨터월드는 "애플이 개발자들에 대해 너무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어 그같은 규제가 없는 안드로이드가 개발자들의 신뢰를 얻어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N은 미국시장을 여전히 주도하고 있는 블랙베리나 글로벌시장 리더인 노키아의 심비안 등을 비롯해 많은 모바일 운영체계들이 있지만 최소한 미국에서는 구글과 애플이 이 시장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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