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의 데스그립, 글라스 게이트 걱정 없다.”
26일 전자 액세서리 전문 제조 및 유통사인 유코미디어(대표 김행우)는 전용 보조배터리 겸 범퍼케이스 `엑소라이프4(Exolife for iPhone 4)`와 `엑소라이프3`를 출시와 함께 국내 5000대, 해외 1만대가 공급됐으며 오프라인 유통점인 에이샵(A#)과 온라인 쇼핑몰에 차례로 입점 됐다고 밝혔다.
유코미디어는 국내외를 포함해 연내 5만대 공급이 예상되며 내년까지 50만~10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엑소라이프는 현재 미국 · 영국 · 중동 · 호주 · 일본 등 주요 아이폰 출시 국가에 수출된다. 특히, 애플 유럽과 계약을 체결해 유럽 지역 애플 스토어에 공급되며 조만간 미국 애플 본사와도 계약을 추진하는 등 수출이 순조롭게 이어질 전망이다.
엑소라이프4는 애플 공식인증(Made for iPhone)을 승인받은 첫 전용 보조 배터리 겸 범퍼케이스로 미국 CTIA연구소의 OTA(Over The Air) 통화품질 테스트도 최초로 통과하는 등 성능과 품질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 제품은 배터리를 내장한 본체와 반투명 범퍼케이스가 합쳐져 있어 아이폰4를 제품에 끼운 후 범퍼를 착용하게 돼 있다. 범퍼를 채용해 아이폰4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데스그립이나 글라스게이트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전방에 스피커를 채용해 케이스를 장착해도 음질 저하가 없다.
이밖에 엑소라이프 4의 보조 배터리 용량은 1500mAh로 대기 300시간과 통화 6시간, 인터넷 사용 7시간, 영상 재생 10시간, 음악 재생 40시간이 가능하다.
김행우 사장은 “국내 아이폰4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내년까지 최대 100만대까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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