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코리아 2010]주요 수상업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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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코리아 메인행사인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벤처기업부문 74개사와 유공자부문에서 16명과 단체 2곳이 수상의 영광을 누린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네트워크 통신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가 수상한다. 다산네트웍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우수한 기술력과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높이 평가받았다. 철탑산업훈장에는 진단용 시약을 개발하는 씨젠, 석탑산업훈장에는 3차원 인쇄검사기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고영테크놀로지가 선정됐다. 유공자 부문에는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벤처 마케팅 지원 공로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협회장 명의로 수여하는 특별공로패에는 벤처기업과의 건전한 협력모델 창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동현 SK텔레콤 전무와 유태열 KT 전무가 수상한다.



◆동탑산업훈장-다산네트웍스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 www.dasannetworks.com)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회사는 국내 유선통신사업자 시장 점유율 1위의 통신장비 전문기업이다. 광전송장비(FTTx), 이더넷 스위치, 초고속인터넷장비(xDSL) 등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IP 셋톱박스, 인터넷전화(VoIP) 등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단말기를 개발해 주요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선 브로드밴드 시장에서 우위를 지속하며 그 영역을 무선 브로드밴드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꾸준한 연구개발로 정평이 나 있다. 매년 매출의 10% 안팎을 R&D에 투자해, 지난해는 137억원 올해는 19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탁월한 기술력으로 이어졌다. 1998년 세계 최초의 리눅스 기반 라우터를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리눅스 기반 L2 스위치 국산 개발 성과도 갖고 있다. 매년 20개 이상의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저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를 전략적 파트너로 수출 증대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280억원 올해는 상반기 30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일본과 북미 · 인도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일본 모바일 통신사를 대상으로 모바일망 제어에 들어가는 장비인 모바일백홀(Backhaul)솔루션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동형광네트워크(G-PON) 기반 모바일백홀솔루션도 시장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국영통신사업의 초고속 통신망 증설사업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현지 기간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북미시장은 미국에 법인을 세우고 본격적인 개척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미국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초기 북미지역 댁내광가입자망(FTTH) 장비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북미 지역에서는 최근 정부 주도의 FTTH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회사는 상당한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의 소통을 강조하는 회사 문화는 여타 후발 벤처업체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개개인의 창의성이 집단의 창의성으로 승화되는 것은 서로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의 경영철학이다. 이 같은 소통이 고객 가치 창출의 근간이며, 집단 창의성 발현의 토대가 된다고 믿고 있다.



<벤처기업 대상 벤처기업부문 수상업체>

*자료:벤처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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