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글닷컴(대표 박민)은 한글날을 맞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와 함께 개발한 `우리 서체 7종`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서체는 우리돋움, 우리바탕, 우리새봄체 등 7종이며, 오는 31일까지 우리글닷컴(www.woorigle.com)과 예술위 인터넷 문학사이트인 문장(www.munjang.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우리 서체는 고유한 한글 모양을 분석해 개발했으며, 율동감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글꼴로 만들어졌다. 한글의 가로쓰기와 띄어쓰기에 어울리도록 글자 사이 공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획이 많은 한글의 가로 · 세로 · 사선 등의 굵기를 깔끔히 처리해 장시간 사용자들이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민 우리글닷컴 사장은 “한글은 초성, 중성, 종성이 결합되는 획이 복잡해 영어에 비해 훨씬 읽기 힘든 구조”라며 “더구나 컴퓨터 화면에서는 빛 반사 현상에 의해 눈의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에 모니터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한글 활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우리 서체를 학생들이 기존의 굴림 대신 사용하면 10% 이상의 학습능률 향상, 시각적 피로 경감, 정서적 안정감 등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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