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최장 9일까지 쉴 것으로 보인다.
14일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주요 계열사는 오는 21~23인 추석연휴에 더해 24일을 휴무일로 정했다. 또 추석연휴 전날인 20일은 자율(권장) 휴일로 정해 직원들이 개인 상황에 맞춰 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삼성 계열사 직원들이 20일을 쉬기로 결정하면 추석연휴 전후 토ㆍ일요일까지 합쳐 최장 9일(9월 18~26일)까지 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반도체ㆍLCD 등 생산라인은 변함없이 24시간 가동된다. 휴일을 다 쉬지 못한 직원들은 추후에 휴무일을 잡을 수 있다.
(주)LG를 비롯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도 최장 9일간 휴무한다. 연휴 다음날인 24일을 휴무일로 정했고 연휴 전날인 20일은 자율 휴일로 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LG전자 MC(휴대전화 등)사업본부는 신제품 생산을 위해 추석연휴에도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LCD생산라인은 추석연휴에도 24시간 돌아간다.
현대ㆍ기아차그룹은 24일을 휴무일로 정해 6일간(21~26일) 쉬고 20일은 정상 출근한다. 생산라인은 4일간(9월 21~24일) 멈추며 25ㆍ26일에는 일부 라인만 가동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김규식 기자/박종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
1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비트코인 전략자산' 후속 전개에도 주목할 필요 있어
-
2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3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4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5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8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
9
단독중기부, 클라우드 업고 디지털 부처 전환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