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9일 서울 남대문 본점에서 정례회의를 개최,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두 달 연속 동결됐다. 주요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수출 의존적인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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