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새로운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가전 제품과 에너지 효율 주택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연장하기로 했다.
31일 니혼게이자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엔고 현상과 주식 시장 침체에 따른 경기 위축을 우려해 친환경 가전제품 및 주택 구입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전체 각료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조속한 정책 집행을 위해 올 회계연도 유보 예산 가운데 9200억엔(약 13조원)의 자금을 보조금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필요할 경우 추가 경정 예산을 투입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친환경 가전 및 주택 구입 보조금 지급 시한이 연장되는 데 비해 친환경차 구입 시 지원하는 보조금은 이달 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 같은 경기 진착책을 통해 대학 신규 졸업생들에 대한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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