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회사명 지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캐시(facecash)’라는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상대로 사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CNN머니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싱크컴퓨터의 최고경영자(CEO) 아론 그린스펀은 이 같은 페이스북의 조치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기 위한 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을 법원에 했다.
그린스펀은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의 하버드대 동창으로 지난해 페이스북 개발에 힘을 보탰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법적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그린스펀은 “특허 관련자료를 조사해보면 ‘페이스(face)’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명이 수천개나 된다”며 “페이스북이 이 조치를 한 것을 이해하지만 이번 소송은 내 회사와 다른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린스펀은 공식적으로 이의신청을 제기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IT는 매우 빠르게 변화는 산업이어서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추가시간 중에 어떤 것이 발전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그린스펀이 자사의 사명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만큼 페이스북은 앞으로 어려운 법적 다툼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페이스북은 최근 사명중 ‘북(book)’부분 대해서도 조치를 강구, 최근 교사들의 커뮤니티라고 주장하는 ‘티처북닷컴(teachbook.com)’ 사이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페이스북은 또 이달초 여행사이트 ‘플레이스북(PlaceBook)’의 사명을 ‘트립트레이스(TripTrace)’로 바꾸도록 했다. [연합뉴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두 팔로 500kg 든다…4m 초대형 휴머노이드 로봇
-
2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3
“눈으로 보면 초록색”…천문학자들, 최초의 '녹색 별' 발견
-
4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5
[테크 차이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외골격 로봇…소비자용 제품 중심으로 시장 확대
-
6
韓 반도체 저격수 된 머스크…中 메모리 띄우고 삼전닉스 흔드는 속셈?
-
7
CNN도 극찬한 서울 지하철…출퇴근 지옥철에도 “세계 최고 수준” 꼽은 이유
-
8
영화 속 비행보드 현실로…300m 날았다
-
9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
10
“자녀 굶겨 죽이면 예수 만나” 시신 400구 쏟아져… 케냐 사이비 수장 '191명 살해' 혐의 유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