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러 인종 중 흑인의 휴대전화 통화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사가 지난 5월까지 1년간 6만명의 휴대전화 요금 고지서를 분석한 결과 흑인은 한 달 평균 휴대전화 통화량이 1천331분으로 백인(647분)의 두 배가 넘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히스패닉은 한 달 평균 826분, 아시아계는 692분 통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사용량도 흑인이 가장 많았다.
흑인은 한 달 평균 780건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반면 백인 566건, 히스패닉 767건, 아시아계 384건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서는 흑인의 휴대전화 사용량이 많은 이유는 다루지 않았다.
다만 흑인 가정에는 상대적으로 집 전화가 적은 점이 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한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21%가 집 전화 없이 휴대전화를 이용했고 그 중 흑인은 25%가 휴대전화만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의 휴대전화 통화량은 한달 평균 856분으로 남성보다 22% 많았고, 문자메시지 사용량은 34% 더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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