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3세대(G)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폭발적인 상승세다.
21일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외신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집계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말 현재 중국의 3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2520만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1분기말 기준보다 무려 40%나 늘어난 수치다.
또 중국 내 3개 이동통신 사업자는 지난 상반기 192억위안(약 3조4000억여원)을 3G 망 투자에 집행했다. 올 연간 단위로는 900억~950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609억위안이 3G 망 투자에 집중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3G 망 구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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