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검색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토종 업체인 바이두의 점유율이 점증하고 있다. 반면 구글은 연초 인터넷 검열 문제를 놓고 중국 정부와 맞선 뒤부터 점유율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
20일 차이나데일리가 시장조사업체인 아이리서치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국의 인터넷 검색 시장은 26억4000만위안(약 4730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선두 업체인 바이두의 점유율은 70.8%로 전분기 67.8%에 비해 3%포인트나 늘어났다. 하지만 구글은 지난 1분기 29.5%의 점유율에서 2분기에는 27.3%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4분기만 해도 32.8%의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올 들어 중국 정부와 대립하면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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