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광 저장장치인 블루레이 시장이 올해부터 급성장을 거듭할 전망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블루레이 플레이어 출하량은 올해 작년의 배 가까이 늘어나고 내년에는 625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전체 TV 보유 가정의 7%에 그쳤던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급률이 이맘때면 18% 수준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마이크 우노우에 애널리스트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급률이 빠르게 높아지는 것은 소비자 가전 시장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이라며 “특히 휴대 게임기는 양적·질적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기가 스마트폰이나 다기능 휴대 단말기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블루레이의 뛰어난 화질을 무기로 앞세울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화는 TV가 점점 대화면 평판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커지고, 인터넷 접속과 3차원(D) 영상 등 빠르게 진전되는 기술 진화 덕분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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