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이면 전 세계 인터넷(IP)TV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맘때까지 연평균 25%의 가입자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IPTV 서비스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인 멀티미디어리서치그룹(MRG)에 따르면 전 세계 IPTV 가입자수는 오는 2014년 1억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맘때 IPTV 서비스 시장 규모는 460억달러(약 55조85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재 세계적으로는 800여개의 통신사업자들이 약 40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IPTV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연 매출 170억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향후 수년간 통신 사업자들의 IPTV 관련 설비 투자도 급증해 올해 31억달러에서 오는 2014년에는 51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호세 알베어 애널리스트는 “다수의 IPTV 사업자들은 셋톱박스에 전체 투자의 70% 이상을 집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14년까지 지역별로는 유럽이 전체 IPTV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아시아가 31%로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맘때 북미 지역은 전 세계 시장의 19%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는 23개 통신 사업자들이 1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전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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