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7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 원료 가격 상승과 수급대책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국제철강협회 회장인 파울로 로카 아르헨티나 테킨트 그룹 회장,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 등 국제 주요 철강사 대표들이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집행위는 국제철강협회의 주요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집행위원에 선출됐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