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민간기술 세미나 및 전시회 이모저모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박성규 교육사령관(중장), 황인무 교육사 전력발전부장(소장), 한동주 육군 정보화기획실장(소장), 이명노 정보통신학교장(소장) 등 계급장 별만 무려 40여개가 6일 개막한 첨단민간기술 군활용 세미나 및 전시회에 출동해 이채.

 이날 행사에서는 1시간 가량 늦게 황의돈 참모총장이 도착하자 참모총장을 수행하는 장성까지 포함해 별의 숫자가 30개에서 갑자기 40여개로 갑자기 불어나면서 행사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등 주위 관심을 끈 것.

 행사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40여개의 별을 단 장성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잘 될 것 같다”고 은근히 행사의 성공에 기대감을 표출.

 ○…교육사령부가 지난 1일 문을 연 ‘민군 전력창출 상담소’에 산·학·연·관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표출.

 그동안 업계의 군납을 위한 소요제기는 있어 왔지만 실질적으로 군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기는 어려웠던 것이 현실. 특히 군의 소요제기가 아니라, 민간에서 보유한 기술이나 제품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는 것 자체가 과거의 소요제기 형태와는 완전히 차별화.

 교육사는 사령부내에 인터넷·전화·방문·출장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간의 앞선 기술과 노하우를 전향적으로 수렴, 군 전력소요 창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을 천명.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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