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비즈니스 인사이트 2010] 스마트폰 전략, 소셜웹 비즈니스

 이번 포럼의 두 번째 트랙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라는 큰 주제 아래 ‘스마트폰 전략’과 ‘소셜웹 비즈니스’라는 두 가지 세션으로 꾸며진다.

 스마트폰 전략은 원만호 NHN 모바일사업부 실장이 ‘소셜 미디어의 모바일 활용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강연은 뉴스, 콘텐츠, 위치기반서비스, 커머스서비스 등으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원 실장은 뉴스 서비스와 관련해 “미디어 매체는 직접 소셜 플랫폼에 참여하여 정보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용자는 각 뉴스 사이트를 방문하기보다 자신의 소셜 스트림 내에서 뉴스와 친구의 소식을 한번에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해승 엠넷미디어 부장이 최근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선보였던 음악 앱이 일방삭제 조치된 사건과 관련해 소개한다.

 정 부장은 “아이튠스에 위협이 될 만한 음원 서비스를 하는 앱만 막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며 “소액결제 기능이 있는 다른 앱에는 별 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는 내용을 얘기할 예정이다. 현재 엠넷과 벅스는 휴대폰 결제 기능을 제외하고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넣은 앱을 다시 개발해 애플에 재심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두 번째 세션인 소셜웹 비즈니스에서는 정지훈 우리들병원 소장이 ‘소셜웹과 비즈니스 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 소장은 소셜웹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입소문 마케팅’을 최대한 활용할 것은 권유한다. 그는 “마케팅의 경우 기본적으로 대중에게 퍼지면서 소문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단 쉬워야 하며 유용하거나, 재미있거나,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보고 참여하며 공유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또 애플이 향후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해보고, 콘텐츠를 돈내고 소비하는 시대에 맞는 변화도 전망해본다.

 이 밖에도 ‘살림의 여왕’이라는 베스트셀러의 작가이기도 한 네이버 파워블로거 문성실씨가 펼치는 블로그 이야기도 주목된다. 그녀는 ‘쌍둥이 쑥쑥 키우는 법을 블로그에 올려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평범한 주부다. 파워블로거가 되는 방법, 영향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전략과 문 씨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어떤 것인지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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