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개막을 앞두고 각 인터넷몰에서 소개되는 독특한 응원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디앤샵의 김용수 MD는 “올해는 티셔츠·나팔 등 단순히 응원만을 위한 도구뿐만 아니라 주차 알림판, 강아지 목줄, 목걸이 펜던트 등 활용도가 높은 생활용품에 자연스럽게 응원의 기운이 녹아든 아이디어 상품들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톡톡 튀는 이색 아이디어 응원용품들을 만나보자.
디앤샵에서는 대표팀 선수 얼굴이 새겨진 주차판, 국가대표 유니폼 목걸이 펜던트, 강아지 목줄 등 다양한 이색 응원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라이선스 제품인 ‘메탈 주차 알림판’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져 독특한 개성을 더해주는 이색 아이템. 월드컵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그대로 재현한 국가대표 유니폼 펜던트 역시 KFA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소장용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다.
애견천국의 ‘강아지 목줄’은 붉은 악마의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애완동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 밖에 파티피아의 ‘붉은 악마 머리핀’, 파티가이드의 ‘삼각망토’, 바보사랑의 ‘22인치 응원장갑’ 등 독특한 응원 패션을 완성해주는 아이템도 인기다.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가자! 남아공 16강!’ 기획전을 통해 이색 월드컵 응원도구를 선보인다. 남보다 튀고 싶은 여성이라면, 반짝반짝 빛이 나는 ‘LED 귀걸이’를 착용을 추천한다. 크리스털 느낌의 귀걸이로, 귀에 착용 시 귀걸이 침 부분과 건전지가 삽입된 고정핀이 연결, 전원이 들어와 밝은 빛의 조명이 켜진다. 레드 컬러의 하트 안경도 LED 조명이 안경테에 내장되어 야간 응원 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코믹한 응원을 원하는 이들은 ‘축구공 안경’과 ‘붉은악마 헤어밴드’가 제격이다. 축구공 안경은 안경테가 축구공 모양으로 디자인됐으며 ‘붉은악마 헤어밴드’는 태극문양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푸른색 깃털이 헤어밴드를 장식하고 있어 강렬한 붉은 악마 이미지를 더해준다.
G마켓은 ‘2010 남아공응원용품’ 기획전을 18일까지 열고, 다양한 응원용품을 선보인다. 이색 응원도구로 ‘빨강머리 가발’과 ‘뽀글가발’이 눈에 띈다. 응원복뿐만 아니라 가발로 머리까지 붉게 물들이면 재미와 함께 응원열기를 더할 수 있다. ‘나팔태극기’는 나팔에 태극기가 달린 형태로 응원하면서 태극기를 흔들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 목걸이형이라 휴대도 간편하다. 한 손으로도 쉽게 박수를 칠 수 있는 ‘짝짝이’와 응원함성을 더 크게 키워주는 ‘메가폰’과 ‘에코마이크’도 이색 응원용품으로 눈길을 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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