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필름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래나노텍. 김철영 사장은 ‘사람에 대한 신뢰’가 회사를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라고 말한다.
“임직원들이 묵묵히 어려운 시절을 동고동락해 준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죠. 개발에 실패했을 때, 양산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도 항상 제 곁에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임직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인화(人和)’를 강조하는 CEO로 유명하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팀워크, 임직원 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래나노텍은 매주 수요일은 축구 경기를 하고, 팀별로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자주 마련한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를 제외하면 김 사장도 직원들과 축구 경기를 하며 땀 흘린다.
미래나노텍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기본에 충실한 자세’다. 김 사장은 틈날 때마다 직원들에게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본에 철저한 사람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 처해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들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능동적으로 문제에 대처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적어도 차선의 방책은 찾아요. 반면에 ‘나는 월급만 받아 가면 된다’는 종업원 의식에 젖은 사람은 동료들의 사기를 꺾고 회사를 퇴보시킵니다. 사실 직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지만 ‘초심을 잊지 말자’고 제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기도 해요.”
그는 회사 설립 초에 실천했던 ‘도전과 혁신’을 잊지 않기 위해 항상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국내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산업을 책임진다는 자긍심. 바로 그것이 미래를 지향하는 미래나노텍의 방향과 비전이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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