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의 걸 그룹 원더걸스가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하게 국내 신고식을 치렀다.
25일 뮤직포털 엠넷차트(www.mnet.com)에 따르면 원더걸스의 ‘2 Diffrent Tears(이하 2DT)’가 무려 91계단을 상승, 이번 주 1위를 차지했다. 2DT는 펑키한 리듬과 멜로디를 강조한 곡으로, 사랑의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두 가지 눈물로 표현했다. 1980년대 복고 스타일을 그대로 따랐다.
원더걸스의 뒤를 이어 엠블랙의 ‘Y’가 새롭게 차트에 진입해 2위를 차지했다. 포미닛의 ‘HUH’와 씨엔블루의 ‘Love’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차트에 입성했다.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는 3계단 소폭 상승하며 3위에 올랐다. 특히 디셈버의 ‘별이 될께’는 48계단 상승하며 6위를 차지, 무서운 상승세로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린의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역시 18계단 상승해 1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서인국의 ‘사랑해 U’는 이번 주 11위를 차지했다. 서인국은 엠넷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슈퍼스타 K’의 주인공으로 대중 앞에 등장했다. 그는 반짝 스타로 끝나지 않기 위해 실력을 쌓고 다이어트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비 3억원이 들어간 그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김민정이 함께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