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올해 우리 돈 8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상하이데일리 등 현지 외신들이 최신 전문기관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중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총 5000억위안(약 87조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중국내 전체 소매 유통 시장 15조위안의 3%를 넘어서는 비중이다. 또한 지난 2008년 전체의 1% 정도에서 지난해 2% 남짓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의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올해 전체 온라인 상거래 품목 가운데 가전 제품은 총 800억위안으로, 지난해보다 배 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중국 사회과학아카데미와 ‘리&펑 리서치 센터’ ‘사회과학아카데미 프레스’ 등이 공동 실시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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