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서비스는 전송속도와 전구간을 기준으로 통합LG텔레콤 광랜 상품이 가장 빠른 것으로 측정된 반면에 C&M과 CJ헬로비전의 전송속도는 평균적으로 전송 속도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판정됐다.
전구간 다운로드는 사업자별로 네이버, 다음, 네이트에 모두 접속하여 100MB파일을 다운로드, 업로드해 측정된 속도의 평균값을 조사했다. 그 결과 LGT 광랜, KT 스페셜, SK브로드밴드 광랜, C&M, CJ헬로비전 순으로 나타났다.
속도 비교에서는 LGT의 광랜 상품이 뛰어난 것으로 측정됐지만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전송속도가 전구간 다운로드 속도가 10Mbps이상일 때를 의미하는 ‘양호’하다고 판정 기준에서는 KT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전국 평가 대상으로 한 읍면동 494개 중 품질미흡 지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0Mbps급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전송속도를 다운로드와 업로드로 나눠 측정했을 때 측정대상 1121개 읍면동 중 180개(16.1%) 읍면동에서 품질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LGT는 전국 평가대상 읍면동 558개 중 2개(0.4%) 읍면동에서 품질 미흡이 드러났고 SKB는 전국 평가대상 읍면동 633개 중 6개(0.9%) 읍면동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다. C&M은 서비스지역 평가대상 읍면동 86개 중 86개(100%) 읍면동에서 품질미흡을 나타냈고 CJ헬로비전은 서비스지역 평가대상 107개 중 107개(100%) 읍면동에서 품질 미흡으로 판정됐다.
케이블방송 업체 관계자는 “케이블 망의 특성상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의 차이가 있으며 상향과 하향을 따로 약관 자체에 명시하고 있다”며 “업로드에서 떨어지기 때문으로 품질 미흡 지역에서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자별 초고속서비스의 전송 속도를 비교에 앞서 사업자별 서비스 제공면적(커버리지)에서는 KT가100Mbps급 97.2%로 SKB(71.2%), LGT(65.9%)를 크게 웃돌았다. C&M과 CJ헬로비전의 커버리지는 각각 12.2%와 12.6%로 나타났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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