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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은 돈을 지불하지 않는 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했다. 낙전 수익으로 인한 소비자의 손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KTH(대표 서정수)는 자사 모바일상품권 브랜드인 ‘하트콘’에 이어 기업 프로모션 담당자를 위한 ‘비즈하트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은 기업이 프로모션으로 대량구매했을 경우에 고객이 교환하지 않고 넘어가는 이른바 ‘낙전 수익’ 비율이 높아 논란이 돼왔다. 낙전수익은 고스란히 모바일 상품권 업체의 몫이 된다. 본지 3월 26일자 1면 참조
KTH 측은 비즈하트콘이 기존 모바일상품권보다 최대 40%까지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또 교환된 상품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페이지’를 제공한다. 경품발송 종료 후에는 집행결과를 해당 프로모션 담당자에게 별도로 제공한다. 이 밖에 진행 이벤트 개요, 발주 상세 내역 및 교환 결과, 일별 쿠폰 발송·교환 추이 그래프 등의 내용을 포함한 ‘비즈하트콘 이벤트 리포트’ 기능도 제공해 업무편의를 높였다.
정훈 KTH 본부장은 “비즈하트콘은 기업 프로모션 담당자가 원스톱으로 상담, 발주, 집행결과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저렴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모바일상품권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KTH 비즈하트콘은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피자헛, 버거킹, 베니건스 등 약 200여 개의 상품을 취급 중이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