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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8:00
◆[북포럼]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 세트
시몽 뷔로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회장
한국에도 아이폰이 상륙했다. 휴대전화의 개념 자체를 바꿨다고 할 만큼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새로운 기기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다. 한국 IT 기술이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나다는데, 왜 국내에서는 아이폰을 훌쩍 뛰어넘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돈을 벌지 못하는가?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애정을 갖고 지켜본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시몽 뷔로 회장도 이와 같은 맥락의 문제를 제기한다.
“왜 한국은 좋은 기술을 가지고도 돈을 벌지 못하나?”
20년간 한국의 비즈니스 현장을 경험한 시몽 뷔로 회장은, 자문회사 벡티스의 사장으로서 해외 시장에 나가려는 한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자문을 해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이 가진 문제점을 절실히 느꼈고, 자신의 ‘제2의 고향’과 같은 한국에 도움이 되고자 그 해법을 담아 책으로 출간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 세트’가 바로 그 책이다. 책에는 좋은 기술을 갖고도 돈을 벌지 못하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성공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해법이 담겨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