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로봇대전] 조명조 인천시 경제통상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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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벌써 ‘대한민국로봇대전’이 7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인천광역시는 국가 신성장 동력 분야인 로봇산업 발전과 체계적 육성, 그리고 지능형 로봇인력 양성을 위해 ‘청소년창작로봇교실’ ‘로봇아카데미’ ‘로봇캠프’ 같은 여러 행사를 개최해왔습니다.

 특히 인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대회인 ‘대한민국로봇대전’ 개최를 통해 로봇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2004년 제1회 대회 때는 4개 종목 157개 팀의 400여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12개 종목 1159개 팀의 17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로봇대전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규모의 로봇대회로 성장했습니다. 외국에서도 7개국 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국제 로봇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로봇문화 육성과 IT 및 로봇산업 지원책은 세계최초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로봇랜드를 인천에 유치하는 바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천로봇랜드는 올 하반기 착공해 2013년 준공, 인천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청라지구에 조성되는 로봇랜드는 3조원 이상의 생산액 유발과 연간 42백여명의 고용창출, 그리고 연간 100억원 이상의 세수증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IT, 기계, 전기 등 연관 산업 동반 성장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따른 관광산업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전후방산업 발달로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공헌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인천은 2013년 로봇랜드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IT·BT·RT 산업을 집중 육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13년 열리는 ‘대한민국 로봇대전’은 인천로봇랜드 내에 조성되는 로봇전용경기장에서 전 세계 로봇인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로봇잔치가 될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15일과 16일 이틀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로봇대전은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로봇인과 일반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

 chomj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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