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라하는 국내외 로봇 마이나들이 총출동하는 ‘2010 대한민국 로봇대전’은 △배틀로봇(2개 종목) △주니어 로봇(5개 종목) △휴머노이드 로봇(5개 종목) 3개 부문에서 12개 종목이 열린다.
배틀로봇 부문은 배틀로봇 일대일 서바이벌과 배틀로봇 럼블전이 열린다.
배틀로봇 일대일 서바이벌은 로봇 무게는 공격형이 35kg 이하, 수비형이 32kg 이하로 가로 10m×세로 10m 규격의 배틀로봇 전용경기장에서 일대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다.
배틀로봇 럼블전 역시 로봇 무게는 공격형이 35kg 이하 수비형이 32kg 이하로 가로 10m×세로 10m 규격의 배틀로봇 전용경기장에서 단 한 대의 로봇이 살아남을 때까지 여러 대의 로봇이 무한 대결을 펼치는 경기다.
주니어 로봇 부문은 공 모으기, 다관절 로봇, 밀어내기, 서바이벌, 라인 트레이서 5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공 모으기는 두대의 소형 다관절 보행로봇이 한 팀이 돼 경기장에 놓인 10개의 공(파란색 공 5개, 빨간색 공 5개) 중 자기 팀 색깔의 공을 제한시간 내에 정해진 장소에 더 많이 모으는 팀이 승리한다.
다관절 로봇은 두대의 중형 다관절 보행로봇이 한 팀이 되어 주어진 장애물 경기장을 보행한다. 최종 미션을 먼저 성공하는 팀이 이긴다.
밀어내기 종목은 두대의 소형 다관절 보행로봇이 한 팀이 된다. 상대편 로봇들을 경기장 밖으로 완전히 밀어내면 승리한다.
서바이벌은 9개의 공을 지정된 위치에 놓은 후 경기를 시작한다. 제한시간 내에 상대편의 진영에 공을 더 많이 넘기는 팀이 이기는 경기다. 2인 1팀의 2 대 2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라인 트레이서: 바닥에 그려져 있는 라인(검은색)을 따라 로봇이 라인을 벗어나지 않고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다. 미션수행 능력과 신속주행 능력을 모두 겨룬다.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은 휴머노이드 일대일 격투 프로·아마와 로봇 2 대 2 축구, 자율조종미션, 휴머노이드 럼블전 5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휴머노이드 일대일 격투(프로)는 두대의 휴머노이드 로봇(무게 2kg 초과)이 8각형의 경기장에서 서로 일대일 격투를 벌인다. 정한 규정에 의해 승패를 결정한다.
휴머노이드 일대일 격투(아마) 역시 두대의 휴머노이드 로봇(무게 2kg 이하)이 8각형의 경기장에서 서로 일대일 격투를 벌인다.
로봇 2 대 2 축구는 2대∼4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팀을 이뤄 정해진 경기장 내에서 2 대 2 축구 경기를 한다. 경기시간 내에 골을 더 많이 성공 시킨 팀이 승리한다.
자율조종미션은 사전에 공개된 임무를 외부의 도움 없이 로봇 스스로 수행하는 대회다. 외부의 조작 없이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 유무선 조종은 허용되지 않는다.
휴머노이드 럼블전은 휴머노이드 로봇 전용경기장에서 로봇 무게와 상관없이 사전 참가 신청팀에 한해 단 한 대의 로봇이 살아남을 때까지 여러 대의 로봇이 무한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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