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는 막걸리다=정동영 민주당 의원(@coreacdy)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의 트위터에서 소통한 내용을 간추려 담았다. 600여명에 가까운 팔로어과 함께 용산참사, 김대중 대통령 서거, 트위터 선거법 규제, 4대강 반대 등 굵직한 사회적 이슈에 관해 나눈 거침없는 의견을 그대로 옮겼다. 저자는 소통의 혁명을 일구고 있는 트위터가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는 막걸리와 닮았다며 이 둘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소통에 대한 갈구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정동영 지음. 리북 펴냄.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