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 이달 말 도입된다고 C넷,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1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구체적 도입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이달 말 실시간으로 사용자가 활동중인 장소와 주변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퀘어’나 ‘고왈라’ 등 위치정보서비스에 주력하는 소셜네트워크 시장 경쟁에 페이스북이 뛰어들게 됐다.
C넷, WSJ 등은 페이스북이 사용자 위치 정보 실시간 제공 서비스를 도입하면 사용자보다는 마케터와 기업에게 더 유용할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광고업체인 애드에이지(AD Age)는 “페이스북과 위치정보 연계 마케팅에 관심이 높던 사업자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페이스북에 있는 사용자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중이다. 맥도널드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추천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매장 매출을 높인바 있다고 C넷은 전했다.
C넷은 “페이스북의 새 서비스에서 나타나는 사용자의 위치를 통해 식당이나 바, 커피숍 등은 자연스럽게 위치 및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애드에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사용자 위치 정보를 비즈니스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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