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자순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장이 LED 분야 한국대표로 오는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인 ‘제1회 한·중·일 청년과학자 워크숍’에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친환경 미래를 여는 녹색물결이라는 주제로 동북아 3국 대표 청년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워크숍은 녹색 IT, 녹색에너지, 녹색환경, 녹색도시 등 총 4개 분과, 19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워크숍을 주최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번에 각 분야별로 전문가 20명을 선정했으며, 장 교수는 그린IT분과 LED 분야의 한국대표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최근 5년간 LED분야에서 SCI논문 35편 발표, 국제학술대회 발표 30회, 국제특허 3건 및 국내특허 19건을 보유하고 있다.
장 교수는 “LED는 21세기 빛의 혁명으로 불릴 만큼 대단한 발명”이라며 “가로등 조명과 자동차 전조등, 건물의 네온사인 등 우리 주변의 모든 조명이 LED로 바뀌게 되면 전력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교수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지자체,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향후 5년간 총 410억원이 투입되는 영남대 LED-IT융합산업화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