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국제환경보호전에 ‘굴뚝원격감시체계(클린시스·CleanSYS)’를 전시한다.
굴뚝원격감시체계란 공장 굴뚝에 자동측정기를 설치하고 이를 주 컴퓨터와 연결해 원격에서 24시간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클린시스는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자체 개발한 굴뚝원격감시체계의 브랜드다.
클린시스는 현재 국내 515개 사업장 1336개 굴뚝에 설치될 정도로 우수한 시스템이지만 국내 시장이 좁아 산업화를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상하이국제환경보호전에 홍보관을 마련하고 인터넷을 이용해 클린시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전시회가 상하이엑스포 기간에 열리는 만큼 클린시스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선일 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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