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클라우드 컴퓨팅 경진대회 열린다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모델과 소프트웨어를 겨루는 국내 첫 클라우드 컴퓨팅 경진대회가 열린다.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협의체인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와 차세대컴퓨팅산업협회 클라우드컴퓨팅산업포럼은 올 하반기 중 클라우드 컴퓨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업 인프라뿐 아니라 PC, 모바일 등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한국형 클라우드’에 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경진대회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기업이나 개인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이를 구현하는 기술을 평가하는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기술에 관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기업은 물론 일반인과 대학생들에게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두 단체는 지난해 말 발표된 범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대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달 중 행사 범위와 시상 내역 등 구체적인 개최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협회와 포럼 측은 “경진대회의 의미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