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3차원(3D) 영화 붐을 일으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안방극장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AP,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26일 보도했다.
홈 비디오 박스오피스 시장에서 출시 4일 만에 670만장을 팔며 단숩에 1억3000만달러를 (약 1430억원)벌어들였다.
DVD로 400만장, 블루레이디스크로 270만장을 판매했다. 특히 아바타의 블루레이 디스크 판매 기록은 현재까지 판매된 블루레이 콘텐츠 중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세기폭스 대변인은 “3D 버전의 DVD 판매 계획은 아직 없지만 조만간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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