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 애플 주가 어디까지

미국 애플이 아이폰과 매킨토시 컴퓨터 판매 호조 덕분에 주가가 고공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애플은 21일(현지 시간) 현재 주가가 주당 259.2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금융기관 등의 애널리스트들이 애플 주가의 최고 예상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사이트에 따르면 주요 금융기관 등의 애널리스트 24명의 애플 주가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 낮게는 주당 270달러에서 높게는 3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도이체방크의 크리스 휘트모어는 애플 주가의 최고 예상치를 당초 32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RBC캐피털의 마이크 애브람스키도 275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맥커리의 필 쿠시크는 250달러에서 325달러로, 파이퍼제프레이의 진 먼스터는 299달러에서 323달러로 올려 잡았다.

시티그룹의 리처드 가드너는 300달러에서 320달러로, JP모건체이스의 마크 모스코비츠는 305달러에서 315달러로 조정했다. 바클레이스캐피털과 크레디스위스, 카우프만브러더스 등의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예상치 300달러가량에서 315~316달러로 올렸다.

포춘지가 공개한 애널리스트 24명 중 19명이 애플 주가의 최고 예상치를 300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가 270달러로, 모건스탠리가 275달러로 비교적 낮게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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