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트테크놀로지(대표 전석봉)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방송기자재박람회 ‘2010 NAB 쇼’에서 미국 지상파 방송 서비스 모바일 단말의 핵심부품인 AV 모듈과 프론트엔드(Front-End) 모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레스텍의 AV 모듈 데이터방송 미들웨어를 탑재해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의 CPU가 탑재된 디바이스에서도 고품질의 전자서비스가이드(ESG)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방송 스트림에 포함된 AV 디코딩을 하드웨어로 처리해 단말 자체가 보유하는 소프트웨어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를 이미지나 텍스트로 제공 가능하다.
자유로운 송수신을 지원하는 것이 주 임무인 프론트엔드 모듈은 개발자의 편의를 위해 단말에서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도 모듈 자체에서 비디오 및 오디오 프로세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원칩화시켰다.
전석봉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타사와 차별되는 미들웨어 솔루션을 주축으로 토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미국 방송사업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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