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은 서울성모병원(원장 홍영선)과 의료기기 산업기술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차세대 융복합 진단·치료기기 공동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KERI는 서울성모병원과 오는 2015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입하는 ‘차세대 융복합(MRI-LINAC) 진단·치료기기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협동연구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할 LINAC(선형가속기)는 X선이나 전자선과 같은 여러 종류의 방사선을 발생하는 장치의 하나로, 치료용 선형가속기의 경우 전자를 400만 볼트에서 2500만 볼트까지 가속시켜 악성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 대당 30억원선에 달하는 매우 고가의 장비이기 때문에 국산화에 따른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허영 KERI 의료IT융합연구본부장은 “의료진이 직접 연구개발과정에 참여하는 수요자 연계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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