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 2004년 4월 이후 6년만에 처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신화통신은 10일 중국 세관당국이 지난 3월 72억4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도 중국이 지난 3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으나, 그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는 평가다. 블룸버그는 지난 9일 2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가 3억9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적자를 기록한 것은 상품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다시 흑자로 반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영화 같은 탈옥... 인도네시아 교도소서 50여 명 넘게 도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