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
한국공작기계(대표 류흥목)는 지난 1969년 창립 이래 40년 간 ‘도전과 창조’의 기업 철학 아래 대형 공작기계를 자체 개발, 한국기계공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현재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 기술연구소를 두고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반영할 수 있는 첨단 제조 설비와 연구,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고품질·고성능의 제품을 세계 시장에 공급,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대형 공작기계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공작기계는 이번 전시회에 CNC 수직 선반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공작기계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VTC-30/40F’는 최대 가공경 4000㎜, 가공 높이1600㎜, 최대 가공중량 30톤의 능력을 가진 대형 CNC 수직선반이다. 좌·우측에 각각의 새들&램(SADDLE&RAM)이 장착된 더블 램 타입으로 터닝·밀링·드릴링 등 복합기능의 수행이 가능해 풍력발전용 베어링·플랜지·링기어 등의 가공에 최적화돼 있다. 풍력산업 발전의 선두주자인 미국에 수출돼 그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차세대 에너지인 풍력산업의 성장과 함께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흥목 회장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최근 공작기계 트렌드인 대형 버티컬 선반과 풍력산업 관련 가공설비 등을 중심으로 제품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또 “이밖에도 최대 가공중량 70톤, 가공길이 6000㎜의 대형 CNC 롤 전용 선반인 CNC 롤 LATHE(R70W)은 최근 세계 철강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인도를 비롯해 브라질 등 중남미 신흥 철강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SIMTOS2010’ 기간 동안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통해 상당한 계약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최승철)는 1937년 조선기계제작소가 모태가 됐으며,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공기자동화 비즈니스그룹(BG)은 1976년 경남 창원 남산동 공장 준공과 함께 출범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는 CNC 터닝센터, 머시닝 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공작기계와 공장 자동화 종합 설비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SIMTOS2010’에서 회복세로 접어든 공작기계 시장에 글로벌 선두권 업체의 기술력과 터닝센터 6대, 머시닝센터 9대, 수평형 NC보링 머신 1대, EDM 2대 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승철 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더 옵티멀 월드(The Optimal World)’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속·고품위 금형가공기, 차세대 복합 가공기, 대형 수평형 NC보링 머신 등 신제품과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포함해 총 18대를 전시하고 최적의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로서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인 ‘뉴 프레임 복합 터닝센터(PUMA2100/2600/3100)’는 터닝센터의 라인업을 대체하는 통합 프레임의 콘셉트 머신으로 종전 모델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지구조, 열변위에 대한 구조 해석과 신뢰성을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리딩 업체답게 절삭유 없이 가공하는 세미드라이(MQL) 가공 장치가 장착된 친환경 금형가공기(NX5500/6500)로 초정밀 절삭 성능을 20㎛ 이하로 선보인다. 전시 장비 이외에도 테크놀러지 존, 퍼포먼스 존, 차세대 복합기, 고생산성, 금형, 대형 존 등 6개 테마별 존을 운영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산업별 적용 사례 및 고객 지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국내 종합기계 산업 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자부해 온 현대위아(대표 임흥수)는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핵심부품에서부터 각종 공작기계, 로봇, 프레스 등 다양한 기계설비와 미래지향적인 항공기 부품에 이르기까지, 품질 제일주의에 입각한 고정밀 첨단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임흥수 사장은 “이번 SIMTOS 2010을 통해 공작기계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대 부스를 구축하는 현대위아는 풍력, 태양광 발전 부품 가공 설비 등 그린산업 육성에 적합한 대형 기종 및 신기종을 비롯해 5축, 멀티태스킹 장비 전시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사장은 “WH63TM, WH50TFC 등 자동차 파워트레인 가공설비 전시로 현대,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자동차 업체에 파워트레인 설비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위아는 선반 10종, 수직형 머시닝센터(V-M/C) 7종, 수평형 머시닝센터(H-M/C) 8종 등 총 25종의 제품을 출품한다. 자동차부품 가공, IT·금형·항공부품 가공, 임가공 등 각 산업 분야에 적합한 기종을 전시하며 국내외 딜러와 고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 정밀하고 높은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차량엔진과 변속기 부품 가공라인에 적합한 WH63TM, WH50TFC, WH50TFR 기종은 엔진블록, 헤드, 베어링 캡 등 차량 핵심부품 가공에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휴대폰 금형, 자동차 범퍼, 항공기 랜딩기어 등 IT·금형·항공·의료기기 부품 가공에 우수한 기능을 갖춘 MX380, VX660M, SKT160TTSY 등은 다양한 복합 형상물 가공뿐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속, 정밀 가공력을 갖춘 첨단 기종이다. 또 KBN135, KH1000 등의 기종은 선박, 상용차용 대형 부품 및 풍력발전 부품 가공설비로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SKT600LM, KH630 등의 기종은 S45C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강력한 절삭 기능을 갖췄다.
◆화천기계
화천기계(대표 조규승)는 1952년 합명회사 화천기공사로 설립돼 1975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바꿨으며, 머시닝 센터와 CNC 선반, CNC 밀링머신, 연삭기, 범용 선반과 밀링머신, 드릴링머신 등을 생산하는 공작기계 전문 제조회사다.
조규승 사장은 “이번 SIMTOS 2010을 통해 화천만이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쟁사가 고객에게 제시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이번 전시회에 총 17대의 공작기계가 출품하며, 이중 신제품 13대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특히 이번에 출품되는 제품 가운데 시장에서 화천의 강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금형가공기에서는 대형 문형타입 5축가공 머시닝센터를 새롭게 선보여, 일반 머시닝센터보다 탁월한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을 차별화 요인으로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품가공기 부문에서는 ‘VESTA’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부품가공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VESTA 기종은 LM 가이드 타입, 타카이드 타입, 컬럼이동형 타입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탁월한 경제성과 고생산성을 제공해 시장 내 또 다른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는 에너지 및 조선산업 분야에 적합한, 다양한 대형 가공기도 선보인다. 풍력발전 설비에서 사용되는 부품가공을 위해 최대 5m 이상을 가공할 수 있는 대형 수직 CNC선반, 풍력 및 조선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초장축 가공이 가능한 대형 수평 CNC선반 등이 대표적이다.
공작기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볼거리, 알거리, 느낄거리를 제공하는 콘셉트 아래 주요 제품 홍보와 함께 모터쇼의 콘셉트카와 같은 개념의 콘셉트 머신을 선보여 고객에게 공작기계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S&T중공업
S&T중공업(대표 박재석)은 S&T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1959년 설립돼 공작기계, 풍력 파워트레인, 항공 파워트레인, 상용차용 파워트레인, 초정밀 방산제품, 중대형 주조품 분야에서 뛰고 있다. 특히 공작기계 사업은 1972년 본격 진출 이후, 1979년 국내 최초 CNC 머시닝센터 개발에 성공하고 1987년엔 CNC 컨트롤러 국내 최초 국산화 개발 성공 등 굵직한 이력을 만들어왔다
박재석 사장은 “풍력발전 설비를 비롯한 해양플랜트, 조선 분야 등 대형 부품 가공에 최적화된 초대형 수직선반(ST-25/35VC)과 기어세이퍼(GSP-1000) 등 대형 CNC 기어가공기를 통해 대한민국 녹색성장산업을 선도하는 ‘공작기계의 명가’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국내 공작기계산업을 선도해온 S&T중공업이 공작기계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T중공업이 이번 전시회에 전략적으로 선보이는 ‘ST-25/35VC’는 30년 동안 축적해온 초정밀 공작기계 기술로 독자 개발한 친환경 발전설비, 플랜트 대형부품 가공용 CNC 대형 수직선반이다. ST-25/35VC는 한 번의 제품 셋업으로 선삭(Turning)과 밀링(Milling) 기능의 복합가공과 윤곽제어 가공 수행이 가능하다. 또 테이블과 램 주축은 ZF 박스와 기어로 구동돼 강력한 회전 토크를 내며 80㎜ 드릴 작업과 M80 탭 작업도 가능하다.
또 이 회사는 자동차 기어가공용, 고속·고강성의 5축 CNC 기어호빙머신 GHO-20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스핀들과 테이블 속도를 고속화해 가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빌트인 토크모터 장착으로 치형 오차를 최소화해 정밀도를 높였다. 또 MQL(Minimum Quantity Lubrication) 유닛 장착으로 비수용성 절삭유를 사용하지 않고 드라이 커팅을 가능케 해 기어의 조도 개선은 물론 청결하고 안전한 친환경 가공 기술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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