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 방송광고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국내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토대로 9일 공개한 5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25.9로 나타나, 이달에 비해 국내 광고경기가 상당폭 나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KAI는 코바코가 지난해 3월부터 도입한 지수로, 지수가 100보다 클수록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의 강도가 크다는 뜻이며 100보다 낮을수록 그 반대라는 의미다. 이 같은 결과는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6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5월부터 사전 마케팅 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광고특수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코바코 측은 설명했다. 매체별로는 TV 114.2, 신문 112.4, 케이블TV 119.6, 인터넷 120.3, 라디오 107.8 등 조사 대상 매체 모두 이달 대비 시장 호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 업종별로는 식품(144.5), 음료 및 기호식품(168.4), 가정용품(144.0), 가정용 전기전자(156.8), 그룹 및 기업광고(141.5)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패션(91.0), 금융ㆍ보험 및 증권(92.3), 교육 및 복지후생(95.7) 업종은 부진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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