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은 빚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대표 이정근 www.saramin.co.kr)은 자사 직장인 회원 46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1%가 “현재 빚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1인당 빚의 규모는 ‘1000~1999만원’(20%), ‘2000~2999만원’(10.2%), ‘1억 이상’(6.9%), ‘3000~3999만원’(6.4%), ‘100~199만원’(5.6%) 등의 순이었다. 이들의 빚 평균 규모는 2595만원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2935만원과 1625만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기혼이 4075만원으로 미혼 1605만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빚의 주 원인으로는 ‘주택자금 대출’이 39.4% 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학 학자금 대출’, ‘경제적 어려움’ 등이 뒤를 이었다. 빚 청산 예상 기간은 ‘1~2년 미만’(21.3%), ‘2~3년 미만’(16.5%), ‘6~12개월 미만’(12.4%), ‘6개월 미만’(11.9%) 등의 순으로 평균 3.2년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빚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 2393명은 빚을 만들지 않는 방법으로 ‘저축액을 늘려나간다’(39.3%)를 가장 많이 택했다. 그밖에 ‘가계부 작성 등 계획적인 소비를 한다’(28.4%), ‘펀드, 주식 등 재테크를 한다’(14.9%), ‘결혼, 내집 마련을 미뤘다’(10.9%), ‘금주, 금연을 한다’(10.4%) 등 이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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