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광산업 육성 및 발전을 선도해 온 한국광산업진흥회(KAPID)가 그간의 노하우에 터잡아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수 LED 기반의 융복합 신산업 발굴 및 사업화를 주도합니다.
올해 9번째를 맞는 국제광산업전시회는 전세계 10개국에서 130여개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광산업분야의 국제적인 전문전시회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부대행사로 150여명에 달하는 실질 구매력 있는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신기술·신제품발표 세미나도 열려 전시회 참가업체 수출계약 체결과 국제적인 신기술 및 시장동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전시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신기술개발 업체를 선정해 장관상을 수여하던 정부시상제도를 지난 2006년도부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으로까지 대폭 확대 시행해 명실상부한 국내 광산업 신기술 대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 금년 전시회는 지난 4월2일부터 오는 5월9일까지 38일간 세계 최초로 빛과 광산업을 주제로 개최하는 엑스포인 ‘2010광주세계 광엑스포’행사와 연계함으로써, 지난 2000년도부터 지역특화산업이자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산업의 육성 성과를 대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우리 한국 광산업의 위상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데 그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특히, 금년 창립 10돌을 맞이한 진흥회는 당초 설립 취지에 따라 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전국적인 광산업체의 권익보호와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사업자단체로 더욱 발전해 나가고자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대는 물론, 진흥회 사무국의 전문성 확보 등 진흥회 중장기 발전 전략 추진과 경영합리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 실행계획은 ‘KAPID 2020 프로젝트’에 담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166개 회원사를 300개사로 확대함으로써 운영자립 기반을 조기에 확보토록 할 계획입니다. 현재 세계5대 광산업 선진국임을 자부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향후 세계3대 광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 이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광산업체들이 세계 일류를 표방하는 기술 개발과 국제 표준의 선점, 그리고 국제시장이 요구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합니다. 또한 마케팅 전문인력 및 기술·시장동향 분석 전문인력 양성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부응하여 국가정책적인 지원 또한 뒷받침이 되어야 할 줄 압니다.
무엇보다 광산업 자체의 시장규모만으로는 성장동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에서 융·복합화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광산업분야에서도 정보통신산업, 의료산업, 자동차산업, 조선산업, 에너지산업, 농업 및 환경산업 등과의 융·복합 기술 개발을 통한 신산업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 경쟁력이 있는 광산업 그중에서도 LED산업을 선택, 중점 육성 발전시켜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하겠습니다.
21세기 글로벌 이슈가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에너지산업은 천연화석연료가 전무한 우리나라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서 ‘발광다이오드(LED) 신성장동력산업화’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LED는 월등한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가 그린에너지산업입니다.
이에 우리 진흥회가 LED산업과 LED기반의 융복합 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것이며, 이에 따르는 수요와 시장규모 확대를 모색해 나가는데 진흥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회원사의 매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3대 광산업 선진국진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끝으로, 국내 광산업체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한 광산업육성 3단계사업에 진흥회가 중점 추진코자 하는 사업으로는 △글로벌 마케팅 선도기업 육성지원 △광기반 융합산업 기술정보 및 시장동향정보지원 △광산업 통계 및 표준화규격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광주광산업 클러스터의 확대정착 및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csj153@kapid.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