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라포토닉스(대표 이기승 www.fi-ra.com)는 지난 1999년 11월 전남대 실험실 창업벤처기업으로 출발해 FTTH 구축의 핵심부품인 평판형 광분배기와 이더넷 수동광네트워크(E-PON)용 광모듈을 생산해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주력 생산품인 광분배기로 지난 2004년 일본의 스미토모사로부터 제품인증 및 벤더등록에 성공한 뒤 지속적으로 공급 계약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 KT의 FTTH망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KT·LG파워콤 등의 초고속 광통신망 구축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광분배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300억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350억원에 도전한다.
이기승 사장은 “앞으로 4∼5년간 전 세계적으로 FTTH 사업에 필요한 광통신 분배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계적인 광분배기 제조사로 자리매김해 광주 광산업계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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