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테크놀러지(대표 조병수)는 지난 2001년부터 무인공중인터넷 시스템을 개발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공중전화를 쓰듯 쉽고 값싸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프로그램 등록 및 특허출원, 실용신안 등록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IT와 광응용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LED 조명 제품을 비롯해 기존 조명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접목한 실감형 조명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능형 조명에 앙드레 김의 감성적 디자인을 차용한 앙드레 김 LED 조명기구(AKL)는 프리미엄 조명기구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현재 오픈테크놀러지의 대표적인 주력 상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전등에 영상콘텐츠를 구현한 ‘OTN(Opening The Nature)’이다. OTN이란 기능적 효과(테라피·심리치료)와 시각적 아름다움(영상콘텐츠)이 결합된 신개념의 빛을 구현하는 신기술이다. 이와 더불어 빛의 조사 각도 조절이 가능한 LED 보안등 ‘STN(Saving The Nature)’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모든 광 관련기기와 IT를 접목해 외부에서 광 관련기기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광신경시스템(PNS)’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광주·전남 에너지센터의 LED 체험홍보관과 2010 광주세계 광엑스포에 적용돼 매출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겨냥해 마케팅을 서두르고 있다.
조병수 사장은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로 단순히 제품에 적용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응용 및 파생 제품의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술이 곧 중소기업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상용화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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