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남헌일)는 지난 1999년 2월 문을 연 뒤 광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기술 혁신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주기업 수는 지난 2001년 17개에서 2009년 63개로 증가했고, 매출액은 5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고용인원도 26명에서 961명으로 성장했다. 또 광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동안 총 802개 과제, 1483억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07년 제4회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지원기관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6년부터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 선발TP 중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의 테크노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TP의 4개 특화 및 지원센터는 광주의 전략산업 육성 및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차세대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지원센터는 광산업·전자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을 자동차산업과 융합함으로써 차세대 자동차전장·기능부품 시장 선도와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단계적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에서는 국내 기반이 전무한 타이타늄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산업의 지식 기반 고부가가치 의료용 부품산업 기지화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LED/LD 패키징시험생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광반도체 패키징산업 육성에 필요한 산업 기반 조성으로 기술 경쟁력 있는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가전로봇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82억원을 투입해 향후 광주가 가전로봇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남헌일 원장은 “광주TP는 기업이 원하는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만반의 기반을 갖췄다”면서 “광주의 첨단산업 육성 및 글로벌기업 지원을 위해 광주TP가 최일선에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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