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마케팅 극대화 노력 =고도로 계산된 전략이었다. 출시전부터 미국의 주요 전문지와 신문 등을 이른바 ‘이너서클 마케팅’ 대상으로 활용했던 잡스는 이날 가족을 데리고 현지 애플스토어에 나타났다. 미디어 등에 가족을 등장시키지 않았던 관례를 깬 파격적 행보였다. 잡스는 미국 전역을 판매 대상으로 삼아 무너져가는 미국 사전산업의 희망이 애플임을 각인시켰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시판 첫 주말과 휴일인 3일과 4일 20만∼4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예측했다. 현지 미디어들은 아이패드를 분해해 주요 부품을 무엇을 사용했는지, 어떤 성능을 보이는지 보도하기 시작했다. 잡스가 기획하고, 연출한 마케팅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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