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Review] 즈믄둥이 게임기업-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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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10주년을 맞은 위메이드, 이제 세계 무대로 비상한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온라인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서수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게임 업체로 도약을 새 목표로 제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000년 ‘미르의 전설2’를 론칭해 중국 최초로 동시 접속자 80만명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한류를 주도했다. 이후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창천 온라인’ 등 안정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아왔다. 2007년부터는 ‘타르타로스 온라인’ ‘아발론 온라인’ 등 순차적 퍼블리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게임 개발명가에서 종합 서비스 업체로 거듭났다. 또 e스포츠 선수단 ‘위메이드 폭스’를 창단해 기업의 브랜드 상승 효과와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콘텐츠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리더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된다’는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연 매출 1000억원 클럽에 합류한 위메이드는 2010년을 ‘제2의 도약과 변화의 해’로 선포했다.

 위메이드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핵심 가치로 글로벌 비즈니스 박차,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와 장르 구축, 신규 사업영역 확장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특히 신규 사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및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 사업 등 새로운 플랫폼 사업을 준비 하고 있다.

 서수길 위메이드 사장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해 국내외 업체들의 M&A로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고, 안정적 사업 확장을 해나가겠다”면서 “1세대 게임 개발 명가에서 한 단계 뛰어올라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해외 유수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한 기본기를 두텁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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