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의상으로 도발적인 변신을 시도한 소녀시대가 각종 가요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3월 넷째 주 소리바다(www.soribada.com) 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런데빌런’이 1위에 등극했다. 이 곡은 바람둥이 남자에게 경고하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에 강하고 거친 사운드를 가미한 곡이다.
지난주는 아이돌 그룹의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한 한 주였다. 발라드 곡에서 댄스 곡으로 장르를 바꾸며 변신을 시도한 2AM의 ‘잘못했어’는 2위에 올라 소녀시대를 맹추격하고 있다.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와 카라의 ‘루팡’도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4주 연속 10위권에 머물렀다. 고적대 의상을 선보이며 돌아온 애프터스쿨의 ‘뱅’도 28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이와 함께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신곡을 발표해 차트 순위에 진입한 것도 특징이다. 새롭게 팀을 정비해 감미로운 발라드로 돌아온 엠투엠은 ‘괜히 내가’로 10위에 안착했고, 장혜진, 먼데이키즈의 이진성, 일락이 뭉친 보이스 원의 ‘안녕 내 사랑아’는 전주 대비 90계단 상승한 21위에 올랐다. 나얼의 제대와 함께 새로운 음반으로 돌아온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비켜줄께’로 26위를 차지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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