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세미나] 내일이 더 기대되는 오늘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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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IT 미래기술의 대향연.’

 급변하는 세계 IT산업의 신조류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고, 우리 산업 진로의 전략을 그릴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31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 분당구 본원 대강당에서 ‘2010 유망 전자기술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D, 스마트폰 등 전자산업 전반에 ‘빅뱅’에 가까운 대변혁을 몰고 온 핵심 이슈와 기술적 흐름을 정확히 짚어 봄으로써 국내 전자정보통신 산업계의 진로 및 정책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핵심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책임자 및 학자가 직접 나서, 세부 현황과 개발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폭넓은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에선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가 ‘미래사회 메가트렌드와 2020년 부상 전자기술’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미래의 기술 예측과 함께 10년 뒤인 2020년에 떠오를 전자기술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선 최근 세계 IT산업의 화두인 △3D기술 △스마트폰 및 핵심부품 기술동향 △IPTV 기술 및 산업동향 △센서 기술 및 산업동향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동향 △2차전지 기술 및 산업동향 △전기자동차 기술발전 전망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대한 발표가 잇따르게 된다.

 발표 뒤엔 세부 내용에 대한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 간의 질의 응답 및 토론도 뒤따를 예정이어서 깊이 있는 지식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평락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기술·신산업 동향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에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업화 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유망 전자기술 그랜드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국내외 저명 인사를 초청, 기업들에 꼭 필요한 정보 제공의 장으로서 사랑받는 글로벌 세미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힐 예정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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