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월드포럼&쇼케이스 2010]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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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빛의 화질 LED TV’로 세계 TV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삼성전자는 ‘입체화질 3D LED TV’로 5년 연속 세계 TV 시장 1등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삼성는 이미 2007년 3D DLP TV와 2008년 3D PDP TV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3D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생동감 있는 3D 영상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는 3D TV에 화질과 명암, 움직임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했다. LED 광원의 밝기 조절 속도를 기존 제품보다 2배 향상시킨 스피드 백라이트 기술 또한 삼성 3D TV의 특징이다. 아울러 3D LED TV는 세계 표준인 능동형 방식이 적용됐다. 이 방식은 모든 종류의 풀HD 3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의 3DTV는 2D 영상도 3D로 구현해준다. 시청자는 리모컨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입체감을 선택할 수도 있다. 착용감이 편한 3D 안경도 산학 협동을 통해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3DTV를 20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LED TV 전체 라인업의 절반 이상에 3D 기능을 탑재하면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아울러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홈시어터· 3D 콘텐츠· 3D 안경 등 ‘3D 토털 솔루션’을 구축해 소비자에 3D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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