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인도 등 11개 개발도상국 IT 분야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고위공무원들은 한국의 전자정부 정책, IT 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정부통합전산센터·조달청·특허청 등을 직접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전자정부 시스템을 직접 경험한다. 또 시스템 기획, 실행자와 직접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는다.
행안부는 이번 전자정부 교육과정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IT 서비스 기업들과 사전 면담을 통해 초청 대상 전략국가를 선정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했다. 이와 함께 교육 중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IT 서비스 기업 간의 간담회 및 비지니스 미팅도 주선할 계획이다.
박성일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전자정부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기업과 고객인 외국 정부기관 고위공무원들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도와 이들 간에 신뢰관계를 쌓도록 지원하는 일”이라며 “이번 교육에 참석하는 공무원들은 그 나라의 장차관은 물론이고 최고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인재들인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교육운영은 곧 우리기업의 해외 수출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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