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D TV 방송 현안 워크숍 열린다

3D TV 방송 최신 기술을 점검하고 관련한 현안을 집중 논의하는 대규모 워크숍이 열린다.

한국방송공학회(회장 이재홍· 서울대 교수)는 내달 7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3D TV 방송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7일 첫날에는 3D TV 방송 기술 정책과 표준화를, 이어 둘째 날에는 3D TV 방송 기술 동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세미나와 별도로 행사 장소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IT, 빅아이 등이 3D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세미나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오용수 과장이 ‘3DTV 방송 활성화 정책방향’을 방송통신위원회 박상일 PM이 ‘3D방송기술 연구 개발 활성화 방안’ 에 대해 강연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진웅 부장의 ‘3DTV 방송의 이해’, 지길웅 영화 감독의 ‘3D 입체촬영의 이해’, 광주과학기술원 호요성 교수의 ‘3차원 영상처리의 핵심기술’ 등 주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공학회 이재홍 회장은 “3D 방송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서는 방송 장비 기술과 콘텐츠 뿐 아니라 제작 노하우, 기술 표준, 정부 정책 등이 필요하다” 며 ”제조과 서비스가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해석 대통령실 IT 특별보좌관, 정병국 국회의원 등도 참석하며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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